이번 11~20일 사이에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공모전'이라는 특이한 장르(?)에 대한 생각이다.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공모전은 일반적인 전시회와는 달리, 각 공모전에서 이루고자 하는 바를 가장 잘 함축적으로 형상화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목적이 예술성에 우선 시 된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어제까지 몇 일 동안 고민했던 바이오 소재 공모전은 많은 사람들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공모전을 같이 하는 작가님 들의 작품을 보아도 핵심을 어디에 두는 지가 다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혹시 안 뽑힌다고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는 것이 내 결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고 있다. 여러 개의 작품을 합친 이미지도 해보고, 마이크로 스코픽한 분자 이미지도 집어넣어 보고, 글자를 넣고 만들어 보았지만, 다 마음에 안 든다...우짜노...ㅠㅠ  언젠가 되겠지~ 마감 일이 있어서 다행~ㅋㅋ

Ai tool 중에는 미드저니, 레오나르도, Bing image creator, 런웨이 Gen3, Luma, KREA 등 계속 쓰는 중.. 어떤 작가님 왈 "토 나올 정도로 이미지 많이 만들었다고~" 원하는 이미지가 안 나오고, 나온 이미지가 딱 맞는 것 같지도 않고~ 그러니, 다들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ㅍㅎㅎ 웃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