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저에게 레오나르도는 플레이그라운드보다 살짝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프롬프트 컨트롤이 생각대로 잘 안되더군요. 그래서 프롬프트 생성기를 비롯한 다른 보충 기능들 덕을 많이 봤습니다.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구경할 때도 느꼈지만 레오나르도는 인물 묘사를 정교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롬프트 생성기, 모션, 배경제거, 엘러먼트 등 다양한 기능들을 적용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단점이라면 '150 토큰'이라는 한정된 자원이죠. 

덕분에 챌린지 후반부에 가서는 토큰 강제성 덕을 봤습니다.

오늘 하지 않으면 내일 사용할 자원이 반으로 줄어든다!

한정된 토큰을 보며 잠시 시간에 대해서도 성찰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이라는 자원을요.

오늘이 지나면 내일 다시 채워지지만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습니다. 

주어진 이 한정된 자원을 소중하게 사용하기 위해 더욱더 현재에 충실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잠시 딴 길로 샜지만 본격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Day 11 ~ 15

초반 5일치 후기는 하나로 묶겠습니다. 

왜냐하면, 밀려서 하루에 다 했거든요. 150 토큰으로 5개를 만들어야 해서 안전빵 프롬프트가 필요했습니다. 

출처는 전부 따능스쿨 무료나눔 전자책, '레오나르도 프롬프트북' 입니다. 

한 번 밀리면 계속 밀린다, 

레오나르도는 토큰 소모 때문에 하루 하루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면 엄청난 손해다, 

라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Day 11 패션: athletic look

https://www.instagram.com/p/C2HyvWYS0P0/?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ay 12 캐릭터: 인어공주

https://www.instagram.com/p/C2HzCr4ycza/?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ay 13 판타지: 전사

https://www.instagram.com/p/C2Hza61SWij/?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ay 14 애니: 우주 조종사 

https://www.instagram.com/p/C2HzwYEys3x/?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ay 15 추상: 휘영청 달빛 아래

https://www.instagram.com/p/C2Hz_D4ysZt/?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ay 16 프롬프트 생성기

https://www.instagram.com/p/C2KboefSvQd/?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프롬프트 생성기가 만들어 내는 handsome body들이 마음에 안들어 제가 원하는 대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카푸치노와 크로와상이 먹고 싶어서 프롬프트 생성기로 여러번 시도한 끝에 

저의 워너비 카페가 나왔어요! 마치 네로와 파트라슈가 지나갈 것 같은 유럽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한 노천 카페!

프롬프트 생성기를 이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영어 공부 좀 더 해야겠다.

제가 읽은 프롬프트가 제 머릿 속에서 생성되는 그림과 레오나르도님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의 차이가 너무 크더라구요.

Day 17 배경 제거

https://www.instagram.com/p/C2NB6_2SBNY/?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https://www.instagram.com/p/C2NGR-ESe0o/?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handsome boys의 배경을 제거했을땐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카락이나 인물 앞에 겹치는 배경 일부 등에 따로 수작업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단순한 모델을 생성해 봤습니다. (토큰이 아까워서 더 해봐야죠 ㅎㅎ)

예상대로 강아지 옷 입은 프렌치 블독은 비교적 깔끔하게 배경 제거가 되었습니다. 

Day 18 엘리먼트 

https://www.instagram.com/p/C2PnzszyGMQ/?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Anime Pastel Dream일때는 적용할 수 있는 element가 많아서 다양한 화풍으로 창조되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웹툰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전형적인 남주, 서브 남주 캐릭터들의 프로필을 떠올리며 머릿속으로 이미 웹소설 하나 완성했습니다 ㅋㅋ

따능스쿨의 무료나눔 전자책의 프롬프트를 참고해 엘프 프린세스도 만들어봤습니다.

AlbedoBase XL을 적용했을때 그림이 제일 예뻤는데 문제는 적용할 수 있는 엘리먼트 수가 몇 개 안됐어요. 

대신 적용했을 때 확연한 특징 차이가 보여 흥미로웠습니다. 

앞서 handsome boy가 화풍에 따라 장르의 큰 변화는 없는 대신 캐릭터의 변화가 보였다면, 

elf princess의 경우는 장르 자체가 달라졌습니다! 섹시한 엘프 여신이 동화속 요정 캐릭터로 바뀌더군요. 

Day 19 모션

https://www.instagram.com/reel/C2SIl-IN3xn/?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움직이는 handsome boy가 눈을 너무 희번뜩 하는 바람에 장르가 공포가 되었습니다.

다른 주제로 프롬프트들을 생성하고 줄어드는 토큰을 보면서 가슴 졸이며 신중하고 과감하게 선택한 숲 속의 엘프 공주입니다. 

아쉬움이 있지만 토큰 채워지면 또 시도해 보렵니다. 

Day 20 리얼 타임 캔버스

https://www.instagram.com/p/C2UG40ZLCj9/?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마우스로 원하는대로 그려지지 않아 태블릿의 펜을 이용해 그려봤습니다.

졸라맨처럼 쓱쓱 그리고 대충 색 채워 넣으면 '다빈치' 할아버지께서 알아서 잘 만들어 줄거라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삽질하며 5~6개를 휴지통에 버리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따능 선생님께서 수업하실때 사자를 그렇게 그리신 이유가 있다는 것을요.

귀찮아도 후기를 작성하니 참 좋네요. 

과제를 할 때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글로 정리해 보니 생각 정리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늘 꼼꼼하게 챙겨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우리 E조 조장님, 20일간 함께하다보니 내적 친밀감이 살짝 생긴 같은 E조 여러분들,  항상 감사드려요.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따능 (교장) 선생님 (따능 스쿨이니까 ㅋㅋ), 매니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