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를 반영한 이미지 창작에 조금 익숙해지자, 이제 본격적으로 영상까지 창작하기 위한 대장정의 열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전 기간에 간간히 직관적으로만 적용해 보았던 Runway Gen2는 카메라와 브러쉬의 세부적인 설정을 통해 높은 수준의 제어가 가능하였습니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Kaiber의 경우, 초반에는 Flip Book이 만들어 내는 너무나 큰 변형 결과물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유형에 따라 일관된 형체의 유지보다 적절한 수준의 연속적인 변형이 오히려 나은 경우도 접하면서, 또 다른 활용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간축이 추가되는 영상은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떠한 메시지를 표현할 지도 고민스러운 부분이었던 듯 합니다. 각 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영상이 담고 있는 시간 속에 이야기를 녹여 내는 역량을 꾸준히 숙련해 나가야 함을 체감한 기간이었습니다.

41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QK4JHPzDN/

42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RnwrMPO4Q/

43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SVxRuvdPo/

44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VAGY6vbPH/

45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VkVfyPjVo/

46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X-PixvYnC/

47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cUWjev6Qm/

48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c7kEkPEiB/

49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dZdvYPD7w/

50일차: https://www.instagram.com/p/C3eiwAQP58p/